[코리아인경제신문/문화] 황신민 기자 = 개심사(주지 혜산스님)는 오는 11월 2일부터 25일까지 '제5회 개심사국회정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처님 일생의 여정'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가운데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심사 신도노래자랑, 재담소리 창극 등이 열린다.

또 공연으로 개그맨 황기순씨가 진행하는 가운데 가수 소명, 김동환, 이재숙씨가 출연하며, 하모니카·아코디언·색스폰 연주, 민요, 난타, 고고장구, 한국무용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혜산스님은 "부처님 일생의 여정이 깃든 상왕산 자락에 자리잡은 개심사에서 무르익어가는 가을날 국화향에 빠질 수 있도록 개심사 국화정원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께서 개심사에 오셔서 국화 축제를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