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인경제신문/문화] 황신민 기자 = 김인숙 수필가의 첫 번째 수필집 『해미읍성, 탱자꽃봉오리 터지다』가 신간으로 발간됐다.

김 작가는 이 수필집을 통해 충남 서산시 대표 관광지인 해미읍성에 대한 역사적 요소들을 각 작품마다 작가 특유의 문학적 감성과 어우러져 삶에 녹아드는 깨달음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각 편마다 하나의 주제 속에 시사하는 점이 있고, 작가의 철학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작가가 살아온 삶의 흔적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잔잔하게 표현돼 독자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준다.

작가의 서정적인 감성이 잘 스며든 한 편 한 편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이를 통해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힘을 선사할 것으로 보고있다.